[포항=쿠키뉴스] 성민규 기자 = 경북 포항시가 대중교통 이용 만족도, 서비스 향상에 도움을 줄 '시민 모니터단' 모집에 들어갔다.
시는 매주 1회 이상, 매월 5회 이상 버스를 이용하는 시민 100명을 모집할 예정이다.
신청은 스마트폰, 시청 홈페이지를 통해 가능하다.
서비스 평가가 스마트폰과 홈페이지를 통해 이뤄지기 때문에 스마트 기기에 능숙한 시민을 우대할 방침이다.
시민 모니터단은 버스 운행 실태, 친절도, 차량 관리 등 3개 분야 7개 항목을 평가하게 된다.
특히 무정차, 급출발, 난폭운전, 불친절 등을 평가하게 됨에 따라 버스 서비스 향상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보인다.
시민 모니터단은 일정 이상의 활동(매주 1회 이상, 매월 5회 이상, 3개월 연속 평가서 제출) 시 활동비(교통카드 충전비 3만원)를 지원받게 된다.
신강수 대중교통과장은 "시민 모니터단이 대중교통 서비스를 변화시킬 수 있다는 사명감을 갖고 객관적이고 공정한 평가를 해 주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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