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병원소식] 아이디뷰플, 인모드 리프팅 '도입' 外

[병원소식] 아이디뷰플, 인모드 리프팅 '도입' 外

[병원소식] 아이디뷰플, 인모드 리프팅 '도입' 外

기사승인 2021-02-01 21:25:29


[쿠키뉴스] 유수인 기자 = ◎아이디뷰플, 인모드 리프팅 '도입'= 아이디뷰플이 인모드 리프팅 장비를 도입하고 시술을 시작한다. 

1일 아이디뷰플에 따르면 '인모드 리프팅'은 피부결, 피부처짐, 지방량 감소 등에 효과적으로 알려진 프리미엄 장비다. 표피층, 진피층, SMAS층을 순차적으로 당겨 탄력 개선과 피부 톤 개선 효과까지 기대할 수 있다.

인모드는 1초에 1000번 피부 온도를 체크해 화상과 물집, 통증 등을 최소화했으며, 미국 FDA(미국식품의약국)와 국내 KFDA(식품의약품안전처) 승인을 받았다.

아이디뷰플은 강남 본점의 위치적 특수성과 프리미엄 시술의 대중화를 위해 기존 피부과보다 가격 경쟁력을 갖춘다는 전략이다. 아이디피부과의 축적한 임상 경험을 계승해 전문성은 높이고 진입장벽은 낮춘 것.

아이디뷰플 관계자는 "아이디뷰플은 울쎄라에 이어 인모드 리프팅을 도입하는 등 프리미엄 시술 진입장벽을 낮추는 것에 집중하고 있다"면서 "인모드 리프팅은 이중턱 개선이나 엘라스틴 재생, 촉진을 통한 잔주름 개선 등이 가능해 혁신적인 장비로 알려져 있다. 향후에도 다양한 프리미엄 시술의 문턱을 낮춰 쉽게 접근하면서도 외모가 직관적으로 개선되는 공간으로 확장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고려대의료원, 김숙희·남명화 교우로부터 의학발전기금 2억130만 원 기부 받아=고려대학교의료원이 의과대학 36회 동기(72학번)인 김숙희·남명화 교우로부터 각각 1억65만 원씩 총 2억130만 원을 전달받았다고 1일 밝혔다.

의료원은 지난 28일 고려대 본관 총장실에서 정진택 총장, 김영훈 의무부총장 등 주요 보직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기부식을 열었으며, 이어 해연의학도서관 3층으로 자리를 옮겨 '김숙희 스터디룸', '남명화 스터디룸' 명명식을 가졌다.

산부인과 전문의인 김 교우는 서울시 의사회장과 고대의대 교우회장을 지냈으며, 남 교우 역시 안과 전문의로서 고려대 여자교우회장과 고대의대 여자교우회 회장을 역임하는 등 모교사랑을 실천해왔다. 두 교우는 우석(友石) 김종익 선생이 고대의대 전신인 경성여자의학전문학교 설립을 위해 1937년 당시 65만 원을 희사했던 뜻을 기리고자 김 의무부총장이 제안한 '65기금 모금캠페인'에 동참하는 뜻에서 1억 원에 65만 원을 더한 금액을 기부해 그 의미를 더했다.

기부식에서 김 교우는 "무엇보다 의학의 중요성을 알기에 수익에만 의존하지 않고 사람을 귀하게 여기는 고대의료원의 비전을 항상 지지해왔다. 앞으로도 학교와 의료원을 위한 일은 마다하지 않고 앞장서겠다"라고 말했다.

남 교우도 "내년이면 고대의대 입학 50주년이 되는데, 아직도 모교를 통해 받는 응원과 자긍심은 나에게 큰 힘이 된다. 코로나19로 의료계가 힘든 시기에 기여할 수 있어 보람을 느끼며, 의학발전과 후배들을 위해 요긴하게 쓰이길 바란다"고 전했다.
 
이에 정 총장은 "이미 학교와 후배들을 위해 아낌없는 지지를 보내주고 계신 두 분께서 의대교우회와 여자교우회 회장 임기를 마치자마자 힘을 보태주시니 더욱 감사하다. 의료원과 의과대학이 더욱 세계적인 수준으로 나아가는데 큰 힘이 될 것"이라고 했다.

김 의무부총장 또한 "모교에 대한 김숙희 · 남명화 교우님의 헌신이 무척이나 자랑스럽다. 두 분의 소중한 뜻을 받들어 초일류 의료기관으로 나아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화답했다. 




◎국립암센터-한국제약바이오협회 '신규 항암치료제' 개발 업무협약 체결= 국립암센터와 한국제약바이오협회는 지난 달 29일 국립암센터에서 희귀난치암 극복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1일 밝혔다.

이번 협약식은 코로나19 상황을 고려해 서홍관 원장, 원희목 회장 등 최소 인원만 참석한 가운데 체온 측정, 마스크 착용, 손 소독 등 방역지침을 준수해 진행됐다.

양 기관은 이번 협약을 통해 희귀난치암 극복을 위한 협력방안을 모색한다. 세부적으로 ▲희귀난치암의 극복을 위한 항암치료제 개발 협력 ▲AI를 활용한 신규항암제 개발 및 항암 치료율 증대 방안 모색 ▲항암치료제 개발을 위한 테스트베드 구축·제공 ▲항암치료제의 효율적 임상수행을 위한 산·학·연 협력 네트워크 구축 등 전반적인 분야에서 협력을 약속했다.

서홍관 국립암센터 원장은 "국립암센터는 혁신적 암 연구를 통해 희귀난치암의 조기진단과 적극적 치료를 위한 치료전략과 돌파구를 치열하게 모색해왔다"면서 "이번 협약이 지속적 협력사업으로 이어져 신약 개발과 실용화 역량을 한 단계 높이는 성장 변곡점으로 작용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원희목 한국바이오제약협회장은 "인공지능 등 첨단기술의 적용으로 항암신약 개발의 효율성을 극대화하고, 암 극복과 관리를 위한 산·학·연의 공동협력을 통해 시너지를 낼 것으로 기대한다"며 "국립암센터와의 협력이 국내 암질환 신약개발의 토양이 되고 나아가 희귀난치질환자에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화순전남대병원 '수술 연간합계 1만례' 돌파…코로나에도 의료진 열정 발휘= 글로벌 암특화병원인 화순전남대학교병원이 개원 이래 처음으로 지난해 '수술 연간합계 1만례'를 돌파했다. 이는 코로나19 팬데믹의 역경을 뚫고 거둔 수술실적이어서 더욱 주목받고 있다. 
 
13곳의 수술실(전신마취 11곳·국소마취 2곳)을 운영중인 화순전남대병원은 지난 한해 동안 총 1만256건의 수술실적을 기록했다. 지난 2019년의 연간 총 수술실적은 9864건이었다.  

지난해 '수술 연간합계 1만례' 돌파는 내분비외과(연간 1912건), 비뇨의학과(연간 1572건), 정형외과(연간 1003건) 등의 수술실적이 전년보다 늘어난 데 힘입은 것이다. 

지난 2004년 4월 개원 당시 287개의 병상으로 출발한 화순전남대병원은 현재 705개의 병상을 운영중이며, '병상당 암수술실적 전국 1위'의 명성을 줄곧 보유하고 있다. 개원 13년째인 지난 2017년 1월 수술 누적합계 10만례'를 돌파했고, 매년 수술 증가세를 보이고 있다.     
  
전남 유일의 상급종합병원인 화순전남대병원은 주로 암·관절 분야의 난이도 높은 수술을 시행해왔다. 지난해 세계적인 시사주간지 뉴스위크에 의해 '월드 베스트 암병원' 중 한 곳으로 선정되는 등 글로벌 병원으로서의 명성을 더해가고 있다.

신명근 병원장은 "의료진의 열정, 고객들의 신뢰와 성원에 힘입어 '연간수술 1만례'를 돌파했다. 코로나19라는 사상 초유의 재난 속에서 거둔 기록이어서 더욱 뜻깊다"며 "암치유와 암정복을 선도하는 병원으로서, 으뜸역량과 우수한 인프라를 구축해 미래의학의 목표인 환자맞춤형 '정밀의료'를 실현토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suin92710@kukinews.com
유수인 기자
suin92710@kukinews.com
유수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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