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선군, 코로나19 위기 극복 상하수도 요금 한시 감면

정선군, 코로나19 위기 극복 상하수도 요금 한시 감면

기사승인 2021-02-02 07:30:03
정선군청사 전경.

[정선=쿠키뉴스] 박하림 기자 =강원 정선군(군수 최승준)은 코로나19 확산의 장기화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자영업자 및 소상공인들의 경제적 고통을 분담하기 위해 상수도 요금을 6개월 동안 50% 감면하기로 했다고 1일 밝혔다.

감면 대상은 소상공인 대부분이 속해있는 일반용과 욕탕용 수도사용자이며 학교, 관공서, 강원랜드는 대상에서 제외된다.

이번 감면은 코로나19 여파로 소비활동이 줄어들어 경영난을 호소하는 자영업자 및 소상공인들에게 공공요금의 경제적 부담을 덜어주기 위한 실질적인 대책이다.

별도의 신청절차 없이 2월부터 7월까지 매월 상수도 요금의 50%를 감면받게 된다.

감면 금액은 상수도수용가 2700여 개소에 3억5000만원에 이를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최승준 정선군수는 “코로나19 확산으로 힘든 시기를 보내고 있는 지역 자영업자 및 소상공인들에게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면서 “모든 군의 역량을 동원해 지역경제를 살리는 데 총력을 다 하겠다”고 밝혔다.
 
hrp118@kukinews.com
박하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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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하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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