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정 산림자원 보호…정선군, 봄철 산불방지대책 본격 추진

청정 산림자원 보호…정선군, 봄철 산불방지대책 본격 추진

기사승인 2021-02-02 07:25:02
쿠키뉴스DB

[정선=쿠키뉴스] 박하림 기자 =강원 정선군(군수 최승준)은 1일부터 5월15일까지 봄철 산불조심 기간으로 정하고 봄철 산불방지 종합대책을 본격 추진한다고 밝혔다.

군은 미세먼지 계절관리제와 더불어 농업부산물 소각 전면금지, 인화물질 사전제거 등 산불예방 활동을 강화해 산불 발생요인을 사전에 차단할 계획이다.

군은 산불공동 대응을 위해 정선국유림관리소·경찰서·소방서 등 유관기관과의 공조체제를 구축했다.

또 정선을 비롯한 태백, 영월, 평창 등 3개 시·군에서 산불예방 헬기 1대를 임차해 사전 전진 배치했다.

아울러 산불전문예방진화대 84명, 산불감시원 99명을 산불발생 위험지역에 배치해 활동을 전개하는 것은 물론 산불감시탑 20개소, 산불감시초소 38개소, 무인감시카메라 10대를 운영하고 있다.

군은 농촌지역 불법소각 방지를 위해 농업부산물을 태우지 않고 파쇄해 퇴비 등으로 활용하도록 농민들의 신청을 받아 산림인접지역의 농업부산물 파쇄를 지원하고 있다.

지형규 군 산림과장은 “산불이 입산객 실화와 농업부산물 불법소각 등으로 대부분 발생하는 만큼, 군민들에게 산림인접지(산림으로부터 100미터 이내) 내에서 소각행위를 일절 금지해주시길 바란다”면서 “산불예방 활동에 적극적인 참여와 동참을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hrp118@kukinews.com
박하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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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하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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