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창=쿠키뉴스] 박하림 기자 =강원 평창군은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한 집 한 사람 코로나19 무료 검사받기' 방역대책을 추진한다고 2일 밝혔다.
군은 14일까지 혈연과 관계없이 주거와 생계를 같이 하는 '가구 구성원' 중 1인이 대표로 검사를 받도록 안내하고 있으며, 보건의료원 선별진료소 및 진부 임시선별검사소에서 무료로 진행된다.
이번 캠페인은 군민들의 적극적인 참여로 지역사회에 숨어있는 무증상 감염자를 선제적으로 찾아내 확산 연결고리를 차단하기 위해 마련됐다.
지난해 12월 기준 평창군 인구는 4만1681명(2만1618가구)이며, 군민은 보건의료원 및 진부 임시선별검사소에서 무료로 검사를 받을 수 있으나 강제성은 없다.
한왕기 평창군수는 “무증상 감염 전파를 막기 위해 한 집 한 사람은 꼭 코로나 19 검사를 받아 주시기 바란다”면서 “군민 모두가 소중한 가족과 이웃의 건강 보호를 위해 코로나 방역수칙을 준수할 것을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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