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창군, 철망울타리 설치로 야생동물 농작물피해 막는다

평창군, 철망울타리 설치로 야생동물 농작물피해 막는다

기사승인 2021-02-02 10:26:25
평창군청사 전경.

[평창=쿠키뉴스] 박하림 기자 =강원 평창군은 멧돼지, 고라니 등 유해 야생동물로 인한 농작물 피해를 줄이기 위해 야생동물 피해예방시설인 철망울타리 설치사업을 추진한다고 2일 밝혔다.

농작물 피해예방을 극대화하기 위해 다수의 농가가 농경지 보호면적이 넓은 지역부터 우선 설치할 계획이다.

그동안 군은 철망울타리 설치사업을 2019년부터 2020년까지 5억 5400만원을 들여 18.23km를 설치해 농작물 피해를 예방하는 데 힘써왔다. 올해는 3억9000만원으로 증액해 10.5km의 철망울타리를 설치할 계획이다.

희망하는 마을은 26일까지 해당 읍·면사무소에 토지사용승낙서 등 서류를 작성해 제출하면 된다.

한왕기 평창군수는 “마을단위 철망울타리 설치 지원사업은 농작물 피해 예방효과가 우수하고 주민들 만족도가 높기에 올해에도 사업을 차질 없이 추진해 안정적인 농업활동에 도움이 되도록 최선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

hrp118@kukinews.com
박하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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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하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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