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춘천=쿠키뉴스] 하중천 기자 =국민의힘 강원도의회 의원 일동이 3일 도의회 세미나실에서 성명을 통해 ‘코로나19 피해대책지원 특별위원회 구성 결의안’을 공동 발의한다고 발표했다.

이들은 “코로나19 확산으로 도민 건강과 생활이 위협받고 이에 대한 불안감이 점증하는 등 도내 민생경제 근간이 흔들리고 있다”며 “의료진과 민관군이 합심해 코로나19 확산을 방지하기 위한 방역 활동에 최선을 다하고 있지만 장기화 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올해는 코로나19 국면의 장기화로 인한 경제적·사회적·심리적 타격이 확대될 것으로 전망된다”며 “도의회가 여야 없이 합심해 코로나19에 대한 도민 불안을 해소하고 장기적 피해를 최소화할 종합적 대책을 강구해야 할 시점”이라고 강조했다.

또 “특위(코로나19)를 중심으로 각 상임위와 긴밀히 협력해 경제·복지·교육·행정·문화·스포츠 등 전 분야에 걸쳐 피해 종합대책 마련에 나서야 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아울러 “앞서 코로나19 위기 극복을 위해 도의회 여야 원내대표 공동발의로 코로나19 특위 구성을 제안했으나 긍정적 답변을 얻지 못했다“며 아쉬움을 전했다.

심상화 국민의힘 도의회 원내대표는 “민주당에서 코로나 특위 구성 결의안 발의를 따로 추진한다면 협조할 의향이 있다”며 “코로나 피해대책지원 특위 구성에 대승적으로 협조해 주실 것을 부탁한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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