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월=쿠키뉴스] 박하림 기자 =지난 2일 오전 10시25분께 강원 영월군 한반도면 한일현대시멘트 영월공장에서 작업을 하던 A씨(68)가 숨졌다.
A씨는 굴삭기 등 장비를 이용해 작업장 내 분진제거 작업을 하던 중 장비에 얼굴을 부딪친 뒤 1.2m 아래 바닥으로 떨어져 병원으로 옮겨졌으나 끝내 숨졌다.
사고현장은 비수기를 맞아 시멘트공장 내부의 분진 등 먼지와 이물질 등을 제거하는 과정에서 발생한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과 고용노동부는 정확한 사고경위를 조사 중이다.
경찰 관계자는 “비수기를 맞아 시멘트공장 내부에 쌓인 먼지를 제거하는 작업을 하다가 장비에 부딪쳐 사고가 난 것으로 추정하지만 정확한 사고 원인과 내용은 조사 중”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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