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횡성=쿠키뉴스] 박하림 기자 =강원 횡성군이 본격적인 국비 확보 체제에 돌입했다.
횡성군은 최근 2022년도 국비 확보 전략사업 보고회에서 신규 국‧도비 322억을 포함한 1836억 원을 확보하기 위한 대책을 논의했다고 4일 밝혔다.
각 부서에서 발굴된 주요 신규 사업 및 계속 사업은 다음과 같다.
뮤직아트센터 건립, 전지훈련 특화시설 에어돔 설치 등 관광·체육·산업진흥분야에 119억 원을 들인다.
오원저수지 주변 산악용 친환경 운송시스템 구축 사업 등 산림분야에는 91억 원을, 취약지역 생활여건 개조사업 등 지역개발 분야에 114억 원을 투입한다.
횡성댐 유역 윗물 물환경개선사업, 친환경자동차 민간보급사업 등 환경보호 분야에는 119억 원의 예산이 필요하다.
강림생태하천복원, 쇠판이 소하천 정비사업, 오산재해위험지구 정비 등 안전건설분야에는 109억 원이 투입된다.
농촌 신활력플러스 사업, 가축분뇨처리지원 등 농업·농촌분야에는 24억 원, 자연장지조성사업 및 365채움관 건립, 보건의료장비 등 사회복지·보건 분야에는 23억 원이 소요될 예정이다.
횡성군은 정부예산 편성 시기에 맞춰 예산확보 전략을 수립하고 중앙부처 및 국회, 도의 인적자원을 총동원하기로 했다. 앞서 기본설계 용역 및 추진계획을 수립하는 등 사전절차 이행을 신속히 추진할 예정이다.
또한 정부뉴딜정책 등 신규사업 발굴은 물론 각종 공모사업에 선제적으로 대응할 계획이다.
장신상 횡성군수는 "이번 보고회를 통해 논의된 국비사업 및 지역 현안사업 추진을 위해 전 공무원의 역량을 집중해 국비 확보에 최선을 다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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