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주=쿠키뉴스] 박하림 기자 =상지대학교(총장 정대화)는 법원행정처에서 공모한 2021년도 신규 법원 전문심리위원 후보자 모집에 최기일 상지대학교 교수(41)가 등재됐다고 9일 밝혔다.
법원 전문심리위원 제도는 2007년에 민사소송법 및 형사소송법이 일부 개정돼 시행됐다. 분야별 전문가들이 참여하는 전문심리위원은 전문심리위원규칙에 근거해 민‧형사소송 절차뿐만 아니라 민사소송법이 준용되는 소송절차인 가사, 행정, 특허 소송절차에도 참여가 가능하고 심급의 제한 없이 1, 2, 3심의 소송절차에 참여할 수 있다.
이번에 법원 전문심리위원으로 등재된 최기일 교수는 상지대학교 군사학과 학과장, 평화안보상담심리대학원 안보학전공 전임교수로 재직 중이다. 최 교수는 2015년에 대법원 법원행정처 특수분야 감정인으로도 등재돼 다양한 재판과정과 소송에서 탁월한 전문성을 인정받아 특수분야 감정 실적을 쌓아왔다.
최 교수는 “법원 감정인과 전문심리위원은 재판에서 판사에게 조언자의 역할을 하므로 공정하면서도 중립적인 위치에서 전문가로서 책임감과 사명감으로 임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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