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선=쿠키뉴스] 박하림 기자 =강원 정선군(군수 최승준)은 설 명절 민생안정 특별 방역대책을 추진한다고 9일 밝혔다.
먼저 군은 코로나19 상황관리체계를 유지하기 위해 정선경찰서와 협업을 통한 합동 전담팀을 구성하기로 했다.
연휴 기간 선별진료소 운영 및 방역대책반, 비상의료기관 및 당번약국 운영 등 비상진료체계도 유지한다.
군은 자가격리자 전담반도 구성해 일일 모니터링을 강화하고 격리자 생필품을 지원한다고 밝혔다.
5인 이상 모임금지가 설 연휴기간까지 연장됨에 따라 사회적 거리두기 지키기 강화와 식당·카페·유흥주점 등 중점관리시설은 물론 종교시설 등을 대상으로 코로나19 방역수칙 이행 여부를 집중적으로 점검할 계획이다.
군에서는 설 연휴기간 동안 각종 안전사고 예방을 위하여 터미널 및 전통시장, 숙박시설, 추모시설 등 다중이용시설에 대해서도 방역 및 안전점검을 실시한다.
군은 코로나19로 인한 경기 침체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상권의 활성화를 위해 정선아리랑상품권 10% 특별할인 판매를 비롯해 강원도형 배달앱 ‘일단시켜’ 활성화, 손님맞이 전통시장 운영, 설 명절 물가안정대책반 운영 등을 추진하고 있다.
군 관계자는 “설 연휴 기간 사회적 거리두기를 비롯한 마스크 착용, 손소독 등 코로나19 예방수칙 준수는 물론 고향·친지 방문 자제, 명절 이동 자제 등 방역수칙을 철저히 지켜 건강하고 안전한 설 명절이 될 수 있도록 군민들의 적극적인 동참을 당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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