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선=쿠키뉴스] 박하림 기자 =강원 정선군(군수 최승준)과 한국철도공사는 정선역과 민둥산역을 운행하는 정선선 열차(A-train) 운행을 15일부터 7월14일까지 5개월간 전면 중단한다고 밝혔다.  

이는 정선읍 애산리 오반동 입구와 남면 무릉리 묵산아파트 인근에 위치한 철도가도교를 확장하기 위한 조치다.

정선읍 애산리 오반가도교는 25억여 원을 들여 1차로에서 2차로로 확장하고, 남면 무릉리 황지가도교는 14억여 원을 들여 폭을 12.5m로 확장한다.

군 관계자는 “철도가도교 확장공사가 마무리되면 차량의 원활한 소통에 따른 안전사고 예방은 물론 지역의 균형개발에 많은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며 “지역주민 및 열차 이용객들의 많은 이해와 협조를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최종수 군 시설국장은 “사업 추진 기간 동안 열차 전면 운행 중단 등으로 인한 열차 이용객 및 지역 주민들의 불편 사항 최소화를 위해 빠른 시일 내 사업이 완료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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