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히 경북은 10일째 한 자릿수를 이어가는 등 진정세가 뚜렷하다.
대구시는 13일 0시 기준으로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14명 늘어 누적 8475명이라고 밝혔다.
신규 확진자는 북구 일가족 관련으로, 음식점과 가정 내 접촉으로 인한 n차 감염으로 3명이 추가됐다. 이로써 북구 일가족 관련 확진자는 음식점 14명을 포함해 29명으로 늘었다.
또 북구 소재 한 병원 내 확진자 발생으로 인한 환자 및 종사자에 대한 전수검사에서 3명, 병원 확진자의 가족 등에 대한 접촉자 검사에서 2명이 양성 판정을 받았다.
이밖에 확진자와 접촉한 4명과 감염원을 조사 중인 확진자 2명이 발생했다.
현재 격리 치료 중인 확진자는 156명으로 지역 내 7개 병원에 134명이, 지역 내외 생활치료센터에 22명이 입원 치료 중이다.
완치자는 전날 9명이 늘어 누적 8241명으로 집계됐다. 추가 사망자 없었다.
전날 민·관·경 합동점검반이 유흥주점 등 중점·일반관리시설 183곳에 대해 행정명령 준수 여부를 점검한 결과 위반업소는 없었다.
경북은 신규 확진자 5명이 발생해 열흘째 한 자릿수를 보였다. 누적 확진자 3041명이다.
신규 확진자의 지역은 경산과 청도에서 각 2명, 안동에서 1명 발생했다.
경산에서는 기존 확진자와 접촉한 1명이 자가격리 해제 전 검사에서 확진됐다.
청도에서는 기존 확진자로부터 1명이 감염됐고, 병원 입원 전 검사에서 1명이 추가됐다.
안동에서는 서울한양대병원 집단발생 관련 확진자와 접촉해 전파됐다.
해외유입은 경산에서 아프리카 입국자가 확진판정을 받았다.
검사는 이날 941명이 받았으며, 확진율은 0.5%이다
완치자는 이날 21명이 퇴원해 2868명이며, 완치율은 92.4%다.
한편, 국내 코로나19 신규 확진자는 362명 늘어 누적 8만3199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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