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키뉴스] 김영재 기자 =정부의 사회적 거리 두기 완화 방침에 따라 전주시설공단(이사장 백순기)이 일부 야외 체육시설 운영을 재개하기로 했다.
전주시설공단은 15일 오전 6시를 기해 △월드컵경기장 △종합경기장 △실외인라인롤러경기장 △완산생활체육공원 △덕진체련공원 △아중체련공원 △자전거경륜장 △고덕생활축구장 △솔내생활체육공원 △효자야구장 등 10개 야외 체육시설을 재개장한다고 밝혔다.
시설 개방 후에도 공단은 정부 방역 지침을 철저히 준수하고 코로나19의 지역사회 확산 예방에 주력할 계획이다.
또한 시설 운영 시간과 이용 인원, 강좌의 제한적 운영을 통해 이용자 분산을 유도하고, 증상 여부와 신원 확인, 마스크 착용 등을 통해 고강도 방역을 이어나갈 방침치다.
발열, 호흡기 증상이 있거나 최근 14일 이내 해외여행을 한 경우 시설을 이용할 수 없다. 샤워실 이용도 제한된다.
5인 이상 사적 모임 금지 조치도 적용된다. 경기장 내외에서 5명 이상 따로 모이는 것을 금지하며 단체경기는 허용된다.
월드컵골프장은 현재 진행 중인 티박스 잔디 전면 교체 공사를 마무리한 뒤 이달 말까지는 재개장할 예정이다.
실내체육시설은 이날부터 1주일간 추이를 살쳐 순차적으로 개장하기로 했다.
백순기 이사장은 “시민들이 체육활동을 통해 코로19로 지친 심신을 달래고 스트레스를 해소할 수 있도록 실외 체육시설에 한해 재개장을 결정했다”며 “시민들도 방역수칙을 철저히 지켜주실 것을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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