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키뉴스] 김영재 기자 =전북 완주군 테크노밸리2단지 주변 도로가 속속 개통되면서 주변 교통에 숨통이 트이게 됐다. 

완주군은 군도 7호선(삼례 하리∼봉동 구암리) 중 봉동 구정에서 테크노밸리 2단지구간 도로개설이 완료돼 개통했다고 15일 밝혔다. 

이번에 개통한 구간은 삼례 하리에서 봉동 구정구간으로 군도 7호선 총 연장 7.7km중 1.0km구간이다.

군도 7호선은 삼례와 봉동을 잇는 완주군 간선도로로 지역민들의 오랜 숙원사업이었다. 

특히 이번에 개통한 구간은 봉동 구정에서 테크노밸리 2단지까지 연결되는 노선으로 원활한 물류수송과 교통분산 효과와 함께 간선도로 기능까지 더해질 예정이다. 

여기에 오는 8월 개통을 앞두고 있는 삼례 하리∼신금구간인 2.4km까지 완료되면 군도 7호선 전체구간이 개통된다.

완주군에는 현재 13개 지구에 대한 도로정비공사를 시행 중이며, 올해는 지방채 30억원을 확보해 삼례 하리∼신금간, 상관 편백숲 진입로, 동상 입석∼학동간 3개 지구를 완료할 계획이다. 

신세희 완주군 도로교통과장은 “계속되는 코로나19 여파로 예산확보에 어려움은 있지만 지역민과 소통과 협조로 도로 공사가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다”며 “예산의 선택과 집중을 통해 도로개설 시기를 앞당겨 주민불편을 최소화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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