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헌율 익산시장, “청년·인구정책, 원광대 학생 지원 확대” 주문

정헌율 익산시장, “청년·인구정책, 원광대 학생 지원 확대” 주문

원광대 입학생 특별장학금 100만원 지원, 보건·의료인력 지역정착 지원 방안 검토

기사승인 2021-02-15 16:28:49

[쿠키뉴스] 김영재 기자 =전북 익산시가 원광대학교 입학생에 대한 100만원의 특별장학금 지원과 함께 지역 정착을 돕기 위한 투자를 늘여나가기로 했다. 

정헌율 익산시장은 15일 열린 간부회의에서 “청년인구의 지역 정착을 돕기 위해 지역 학생이 원광대에 입학할 경우에는 특별장학금으로 100만원을 지급하고, 타 지역 학생은 익산으로 전입할 경우 최대 100만원을 지급하기로 했다”고 설명했다.

정 시장은 또 “이번 원광대 학생에 대한 장학금 지급을 통해 우수 인재의 지역대학 영입과 동시에 지역대학에서 배출하는 인재들이 익산에 정착할 수 있는 추가적인 정책을 마련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특히 “가장 경쟁력 있는 부분인 보건·의료 인력들이 졸업 후 익산을 떠나지 않고 지역에 정착할 수 있도록 현실적인 정책들을 추진해야 한다”고 강조하며, “원광대병원 보건·의료인력 관련 지역정착 방안을 적극 검토하라”고 지시했다. 

또한 정 시장은 “정부의 사회적 거리두기 방침이 15일부터 1.5단계로 조정됐는데, 정부 방침보다 조금 더 완화해 시민 고통을 덜어줄 수 있는 방향으로 세부 조정하라”고 주문했다. 

jump0220@kukinews.com
김영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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