범 내려 와서 킹덤프렌즈와 합세…한국의 리듬은 계속된다

범 내려 와서 킹덤프렌즈와 합세…한국의 리듬은 계속된다

18일 관광공사-탑텐 MOU
한국관광 캐릭터 적극 활용, 지역고유 굿즈 제작
관광거점도시 등 전국 7개 지역 탑텐 매장에 한국관광 홍보코너 운영

기사승인 2021-02-16 09:50:21
킹덤프렌즈 이미지.

[원주=쿠키뉴스] 박하림 기자 =한국관광공사(사장 안영배)가 민간기업과 함께 지역관광 이미지 제고 및 경제 활성화 마케팅에 본격 돌입한다. 

공사는 18일 국내 토종 의류브랜드인 ‘탑텐’과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올해 한국관광 홍보를 위한 다양한 협업을 추진한다. 

양사는 미래 주역인 MZ세대의 희소성 욕구를 자극하는 마케팅과 함께 ‘필 더 리듬 오브 코리아(Feel the Rhythm of Korea)’의 배경인 관광거점도시를 중심으로 온‧오프라인 지역브랜딩을 적극 추진하기로 뜻을 모았다.

먼저 한국관광 대표캐릭터인 ‘킹덤프렌즈’의 ‘호종이’와 ‘무고미’를 활용한 마케팅이 이목을 끈다.

양사는 두 캐릭터를 활용해 티셔츠, 파자마 등 한정판 탑텐 굿즈(기획상품)를 제작‧판매하며, 탑텐의 명동매장(서울) 등 전국 7개 지역매장에 킹덤프렌즈를 활용한 한국관광 홍보코너를 운영하기로 했다. 

탑텐의 지역매장들은 지난해 홍보영상 배경이 된 서울과 5개 관광거점도시(부산, 전주, 강릉, 안동, 목포), 스마트관광도시 인천에 소재한다.

특히 굿즈의 디자인은 각 도시 고유의 특색을 참신하게 살릴 수 있도록 아트워크 공모전을 거쳐 결정하며, 해당 지역도시에 한정해 판매토록 할 예정이다. 

협약식 당일 양사의 성공적인 협업을 위해 호종이와 무고미를 탑텐의 영업을 책임지는 영업본부장으로 임명하는 세레모니도 갖는다. 

오충섭 공사 브랜드마케팅팀장은 “디지털 대전환시대를 맞아 2021년에는 지역브랜딩 컨셉으로 지역별 골목, 예술, 문화, 라이프 스타일을 주제로 현지 로컬 크리에이터, 청년 스타트업 등의 일상을 담은 ‘필 더 리듬 오브 코리아-시즌2(Feel the Rhythm of Korea - Season 2)’를 제작해 지속 홍보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hrp118@kukinews.com
박하림 기자
hrp118@kukinews.com
박하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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