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주=쿠키뉴스] 박하림 기자 =도로교통공단(이사장 윤종기)이 코로나19 감염병 확산을 방지하고 민원인의 대기시간을 분산시키고자 면허시험장 방문 전에 ‘운전면허증 발급 온라인 신청’ 및 ‘방문시간 예약 접수 서비스’ 이용을 적극 권장하고 있다고 16일 밝혔다.
전국 운전면허시험장은 정부의 방역관리 지침에 따라 민원인들이 적정 거리두기를 유지할 수 있도록 건물 내 대기인원을 제한하고 있다.
이에 운전면허 적성검사·갱신 등을 위해 사전 예약하지 않고 시험장에 방문할 경우, 건물 밖에서 장시간 대기해야 하는 등 불편을 겪을 수 있다.
공단은 민원인의 불편을 해소하고자 도로교통공단 통합민원 홈페이지 내 ‘운전면허증 발급 온라인 신청 서비스’와 ‘방문시간 예약 접수 서비스’를 통해 업무처리 소요시간과 대기시간을 줄이고 있다.
‘운전면허증 발급 온라인 신청 서비스’이용 시 1종보통 적성검사, 2종 면허증 갱신, 면허증 재발급, 국제운전면허증 발급 신청 절차를 사전에 진행할 수 있어 방문 시 소요 시간을 단축시킬 수 있다.
PC·모바일로 신청하고 운전면허시험장에 방문하면 본인확인 후 면허증 수령이 가능하다.
‘운전면허증 발급’ 메뉴에서 ‘방문시간 예약 접수 서비스’를 선택하면 1종보통 적성검사, 2종 면허증 갱신, 면허증 재발급을 위한 방문일자와 시간을 미리 정할 수 있다.
방문할 시험장과 방문 일시를 선택해 예약한 후 시간에 맞춰 방문하면 대기시간 없이 업무를 볼 수 있다.
해당 서비스는 전국 27개 운전면허시험장에서 운영 중이며 접수 결과를 문자메시지로 전송하는 알림 서비스도 제공한다.
공단 면허민원처 관계자는 “이번 서비스를 통해서 그동안 방문객이 집중되는 시간대에 장시간 대기해야 했던 민원인의 불편을 해소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며 “앞으로도 민원인의 편의와 코로나19 예방을 위해 최선을 다 하겠다”고 전했다.
관련 문의사항은 27개 운전면허시험장 및 도로교통공단 고객지원센터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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