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주=쿠키뉴스] 성민규 기자 = 경북 경주엑스포 솔거미술관은 지난 16일 기획전시실에서 '경북미술인 지원사업展'을 가졌다.
이날 전시 작가들을 초대, '작가와의 대화'가 진행됐다.
김창수·남상헌 작가는 작품 제작 과정을 설명하고 그들이 바라보는 세상과 시각을 자유로운 질의·응답을 통해 공유했다.
김창수 작가는 몸을 감정을 전달하는 매개체로 현대인의 내면적 고독과 외로움을 직관적으로 그려내고 있다.
그는 2019년 신라미술대전 입선, 2014년 포항-POSCO 불빛미술대전 최우수상 등 장래가 촉망되는 청년 작가다.
남상헌 작가는 과거 기억을 화폭에 옮기며 복합적인 감정을 담아내는 독창적인 화풍을 자랑한다.
경북미술인 지원사업 선정작가 Part2 전시는 오는 21일까지 솔거미술관에서 이어진다.
류희림 경주엑스포 사무총장은 "청년 작가들의 작품 세계를 직접 들을 수 있는 의미있는 시간이었다"며 "다양한 기획전시와 함께 작가와 소통할 수 있는 자리를 지속적으로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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