횡성군, 횡성사랑카드 발행…최대 10% 캐시백

횡성군, 횡성사랑카드 발행…최대 10% 캐시백

기사승인 2021-02-18 08:29:40
횡성군청사 전경.

[횡성=쿠키뉴스] 박하림 기자 =강원 횡성군이 3월2일부터 지역경제 활성화와 지역상권 보호를 위해 카드형 지역화폐인 ‘횡성사랑카드’를 발행한다고 밝혔다.

횡성사랑카드는 만14세 이상이면 누구나 발급가능하며, 지역 내 신용카드 사용이 가능한 모든 점포에서 사용할 수 있다.

단 유흥업소, 사행성업소, 본사가 횡성군 외 소재지인 법인사업자의 직영점 등은 제외된다.

횡성사랑카드를 사용하면 월 사용한도 50만원 범위 내에서 사용액의 최대 10%를 캐시백 형태로 지급 받을 수 있으며, 횡성사랑카드앱이나 고객센터를 통해 소득공제를 신청 하면 연말정산시 소득공제 혜택30%(전통시장 40%)를 받을 수 있다.

특히 출시기념으로 사용액의 10% 캐시백 지급과 별도로 경품 지급 이벤트를 출시일인 3월 2일부터 4월30일까지 추진한다.

사용액 5만 원 당 응모권 1매를 부여할 계획으로, 5월 전자식 추첨을 통해 1등 100만원, 2등 50만 원 등 총 127명에게 1000만원을 캐시백 형식으로 지급할 계획이다.

한편 횡성사랑카드 발급 등을 위해 오는 18일 군청 2층 회의실에서 횡성군-지역농‧축협-산림조합-새마을금고-신용협동조합과 판매대행점 협약식을 개최하고, 횡성사랑카드 운영을 위해 오프라인 판매대행점 및 읍면 담당자 운영시스템 교육도 23일 군청에서 실시할 계획이다.

횡성사랑카드 발급 및 충전은 횡성사랑카드 스마트폰앱(온라인)에서 가능하며, 스마트폰앱(온라인)으로 충전이 어려운 분들은 본인 신분증을 지참하고 오프라인 판매대행점 금융기관을 방문 신청하면 발급 받을 수 있다.

장신상 횡성군수는 “횡성사랑카드 발행 취지는 지역자금의 내부활성화를 통해 관내상권을 보호하고 피부로 느끼는 지역경제 활성화를 이끌어내기 위함”이라며 “장기간 이어지는 코로나19로 큰 타격을 입은 관내 소상공인과 자영업자의 소득 증대에 기여할 수 있도록 지역화폐 활성화를 위해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밝혔다.

hrp118@kukinews.com
박하림 기자
hrp118@kukinews.com
박하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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