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시의회, 지진피해대책특별위 개최

포항시의회, 지진피해대책특별위 개최

지진특별지원단 주요 업무계획 청취

기사승인 2021-02-17 16:09:12
지진피해대책특별위원회가 열리고 있다. 포항시의회 제공

[포항=쿠키뉴스] 성민규 기자 = 경북 포항시의회는 17일 지진피해대책특별위원회를 열고 지진특별지원단 주요 업무계획을 청취했다.

지진피해대책특별위에 따르면 지난해 9월부터 접수한 지진피해 구제 신청 건수는 2월초 기준 2만7000여건이다.

올해 피해구제 지원금 예산은 3750억원이 편성됐다.

지진피해대책특별위는 공용주택 피해 한도를 늘리고 자동차 파손 지원 등 피해인정 범위를 확대, 정부에 건의할 계획이다.

또 국가와 관계 지방자치단체 간 지원금 재원 부담 근거를 마련하고 심의위원회 재심의 신청 등을 위한 지진특별법 시행령 개정을 적극 건의할 예정이다.

이와 함께 지열발전 부지를 확보, 안전관리 사업과 지열지진연구센터 설립을 추진한다. 

이 외에도 흥해읍 지진 피해지역 특별도시재생 관련 29개 사업이 본격화된다.

백강훈 지진피해대책특별위원장은 "지진 피해를 입은 시민들이 실질적인 보상을 받을 수 있도록 포항시, 지역 국회의원과 함께 정부에 적극 건의하겠다"고 밝혔다.

smg511@hanmail.net
성민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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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민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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