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CK] 속도의 젠지, 아프리카에 54분 만에 2대 0 완승

[LCK] 속도의 젠지, 아프리카에 54분 만에 2대 0 완승

기사승인 2021-02-18 22:14:40
'클리드' 김태민. 라이엇 게임즈

[쿠키뉴스] 문대찬 기자 =젠지e스포츠가 압도적인 경기력으로 아프리카 프릭스를 완파했다.

젠지는 18일 온라인으로 열린 ‘2021 리그 오브 레전드(LoL) 챔피언스 코리아(이하 LCK)’ 스프링 스플릿 아프리카와의 경기에서 2대 0으로 승리했다. 시즌 6승(3패)째를 기록한 젠지는 득실차에서 앞서 한화생명e스포츠를 밀어내고 2위에 자리했다. 아프리카는 3연패를 기록하며 6패(3승)째를 기록, 리그 7위에 머물렀다.

1세트 초반부터 대거 4킬을 기록한 젠지는 이 때 잡은 주도권을 바탕으로 오브젝트를 차곡차곡 쌓아갔다. 잇따른 교전에서 무리없이 승리를 챙겼고, 27분 만에 넥서스를 부셨다. 

2세트는 힘든 초반을 보냈다. 9분께 전령 전투에서 3킬을 헌납했고 바텀에서 ‘룰러’ 박재혁, ‘라이프’ 김정민 듀오가 전사, 이를 돕기 위해 합류한 ‘비디디’ 곽보성(아지르)까지 전사하면서 대거 실점했다. 하지만 ‘라스칼’ 김광희(레넥톤)의 솔로킬에 이어 16분 4킬을 몰아 올린 젠지는 22분 전투에서 대승과 함께 내셔 남작 버프까지 챙기며 역전에 성공했다. 기세가 오른 젠지는 이어진 전투에서 손쉽게 상대를 제압, 27분 만에 경기에 마침표를 찍었다.  

mdc0504@kukinews.com
문대찬 기자
mdc0504@kukinews.com
문대찬 기자
이 기사 어떻게 생각하세요
  • 추천해요
    0
  • 슬퍼요
    0
  • 화나요
    0
추천기사
많이 본 기사
오피니언
실시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