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키뉴스] 김영재 기자 =전북 남원시가 공유경제 활성화를 위해 생활공구와 빔프로젝터, 예초기, 카시트 등의문화·여가·육아용품 무료 대여 사업을 시작한다.
남원시는 오는 22일부터 죽항동 기업은행 맞은편 흑돼지먹자골목에 위치한 (구)부채박물관 내 청년마루 1층에서 공구대여점을 개장한다고 19일 밝혔다.
공구대여점 운영을 맡은 새로이마을관리협동조합은 지난해 5월부터 한국사회적기업진흥원의 ‘지역기반 정책연계 창업지원사업’에 참여, 12월에 국토교통부 승인을 받았다고.
공구대여점은 오는 5월 28일까지 무료로 대여하고, 6월부터는 새로이마을조합에서 매입단가 5%선으로 유료 대여할 계획이다.
공구대여점은 시범운영기간중 도시재생지원센터가 대여업무를 지원, 공구대여는 남원시민 누구나 신분증만 지참하면 대여가 가능하다.
공구대여는 평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 남원시도시재생지원센터(063-635-9391)에 문의, 대여가능 품목과 대여 절차를 확인한 후 직접 방문해 물품을 수령하면 된다.
시 관계자는 “아직은 대여 가능 품목의 종류와 수량이 풍족하지 않지만 다양한 지역사업으로 얻어지는 수익을 투입해 다채로운 용품을 구비할 계획이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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