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도권 대형병원 코로나19 집단감염 계속돼

수도권 대형병원 코로나19 집단감염 계속돼

중대본 “집단감염 사례 증가와 거리두기 완화로 감염 확산 위험”

기사승인 2021-02-19 14:32:35
9일 오후 서울 중구 국립중앙의료원 중앙예방접종센터에서 의료진들이 코로나19 백신 접종 모의훈련을 하고 있다. 사진=사진공동취재단
[쿠키뉴스] 노상우 기자 = 수도권에서의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코로나19) 집단감염이 지속되고 있다. 직장, 병원 등 일상생활 속 감염도 지속되고 있어 주의가 필요하다.

질병관리청 중앙방역대책본부는 이날 0시 기준으로 국내 주요발생 현황을 발표했다. 이날 0시 기준으로 국내 발생 신규 확진자는 533명으로, 수도권에서 396명, 비수도권에서 137명이 발생했다.

서울 순천향대병원은 접족차 추적 관리 중 19명이 추가확진돼 누적확진자가 189명으로 늘었다. 한양대병원은 17일 이후 접촉자 추적관리 중 4명이 추가 확진되어 누적 확진자는 총 113명으로 확인됐다.

이외에도 서울 구로구 직장과 관련해 15일 첫 확진자 발생 이후 접촉자 조사 중 11명이 추가 확진되어 누적 확진자는 총 12명, 서울 송파구 학원과 관련해 접촉자 추적관리 중 5명이 추가 확진되어 누적 확진자는 총 28명으로 확인됐다. 서울 강북구 사우나와 관련해 17일 이후 접촉자 추적관리 중 5명이 추가 확진되어 누적 확진자는 총 49명으로 늘었다.

경기 고양시 교회와 관련해 17일 첫 확진자 발생 이후 접촉자 조사 중 16명이 추가 확진되어 누적 확진자는 총 17명, 경기 포천시 육가공업체와 관련해 16일 첫 확진자 발생 이후 접촉자 조사 중 11명이 추가 확진되어 누적 확진자는 총 12명으로 늘었다. 경기 남양주시 플라스틱공장 관련해 접촉자 추적관리 중 7명이 추가 확진되어 누적 확진자는 총 129명으로 늘었다. 경기 성남시 요양병원과 관련해서도 접촉자 추적관리 중 18명이 추가 확진되어 누적 확진자는 총 35명으로 확인됐다.

경기 여주시 친척모임과 관련해 16일 이후 접촉자 추적관리 중 1명이 추가 확진되어 누적 확진자는 총 25명, 경기 남양주 주야간보호센터/포천 제조업체와 관련해 16일 이후 접촉자 추적관리 중 4명이 추가 확진되어 누적 확진자는 총 27명으로 집계됐다.

대전 중구 주민센터와 관련해 15일 이후 접촉자 추적관리 중 6명이 추가 확진되어 누적 확진자는 총 27명, 충남 아산시 난방기공장과 관련해 접촉자 추적관리 중 25명이 추가 확진되어 누적 확진자는 총 160명으로 확인됐다. 충북 진천 육가공업체와 관련해 접촉자 추적관리 중 3명이 추가 확진되어 누적 확진자는 총 17명으로 늘었다.

대구 북구 병원과 관련해 접촉자 추적관리 중 4명이 추가 확진되어 누적 확진자는 총 23명, 경북 의성군 가족모임과 관련해 16일 첫 확진자 발생 이후 접촉자 조사 중 9명이 추가 확진되어 누적 확진자는 총 10명, 경북 경산시 가족과 관련해 접촉자 추적관리 중 12명이 추가 확진되어 누적 확진자는 총 34명으로 확인됐다.

부산 영도구 병원과 관련해 16일 첫 확진자 발생 이후 접촉자 조사 중 4명이 추가 확진되어 누적 확진자는 총 5명, 부산 해운대구 요양시설과 관련해 17일 이후 접촉자 추적관리 중 3명이 추가 확진되어 누적 확진자는 총 33명, 부산 동래구 학원과 관련해 10일 첫 확진자 발생 이후 접촉자 조사 중 6명이 추가 확진되어 누적 확진자는 총 7명으로 늘었다.

중앙방역대책본부는 “가족·사업장·종교시설·병원 등 집단감염 사례 증가와 거리두기 완화로 감염 확산 위험이 있다”며 철저한 거리두기 실천과 방역수칙 준수를 강조했다.

설 연휴 기간과 전후로 고향 방문·여행·다중이용시설을 이용하였을 경우 ▲가급적 외출을 자제 ▲마스크 착용 ▲손 씻기 등 개인 방역 철저 ▲의심 증상 발생 시 즉시 검사를 받아야 한다고 밝혔다.

nswreal@kukinews.com
노상우 기자
nswreal@kukinews.com
노상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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