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키뉴스] 김영재 기자 =전주대학교 사범대학이 교육부와 한국교육개발원의 교원양성기관 역량진단에서 최우수 A등급을 받고, 2021학년도 전국 시·도교육청 중등교사 임용시험에서 합격자 77명을 배출했다고 23일 밝혔다.
교원양성기관 역량진단은 전국 45개교를 대상으로 교육여건, 교육과정, 학생지도체제 구축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한다.
전주대는 이번 평가에서 재학생 강의 만족도, 학생지도체제 구축 및 교육실습체제 운영, 교원임용률 등에서 높은 점수를 받아 전국 11개 학교만 선정된 ‘최우수 A등급’을 받아 부총리 겸 교육부장관을 수상했다.
또한 매년 임용시험에서 꾸준히 70명 내외의 합격자를 배출한 전주대 사범대는 올해도 중등교사 임용시험에서 77명의 합격자를 배출했다. 학과별로는 가정교육과 13명, 중등특수교육과 13명, 수학교육과 11명, 영어교육과 9명, 한문교육과 7명, 국어교육과 3명, 과학교육과 2명과 일반대학 교직과정에서도 상담심리학과 10명, 문헌정보학과 5명, 음악·공연예술·기계자동차 3명, 교육대학원에서 1명 합격했다. 특히 가정교육과의 경우 전북도에서 모집하는 6명이 모두 전주대 출신이었다.
전주대 사범대학장 서재복 교수는 “사범대학 최우수 평가와 교사 임용시험에서 좋은 성적을 낼 수 있었던 데는 교수진과 학생들의 열정적인 노력 덕분”라며 “전공 및 연계전공을 통해 중등교사뿐만 아니라 교육공무원 등 취업을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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