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창=쿠키뉴스] 박하림 기자 =코로나19 예방 및 낙석방지공사로 휴관했던 강원 평창군 백룡동굴 생태체험학습장이 23일부터 재개장한다.
백룡동굴은 개장 10년이 되는 국내 유일의 체험형 탐방동굴로 천연기념물 제260호로 지정됐으며, 최대한 훼손을 방지하고 원형 그대로를 보존하면서 동굴을 탐험하도록 1회 탐방객수를 20명으로 제한하고 1일 12회 최대 240명이 관람할 수 있도록 운영하고 있다.
올해부터는 민간위탁으로 진행하던 백룡동굴 가이드 부분을 평창군에서 직접 운영한다.
코로나19 예방을 위해 방역수칙을 준수하고 안전한 동굴 탐방이 될 수 있도록 운영에 만전을 기할 방침이다.
한왕기 평창군수는 “사람이 밀집된 장소를 벗어나 자연을 체험할 수 있는 힐링 여행을 통해 코로나19로 지쳐있는 많은 사람들에게 재충전의 기회가 될 것이라 생각한다”며 “방문객들께서는 백룡동굴 생태체험학습장에 많은 관심을 가져주시기 바란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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