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주=쿠키뉴스] 박하림 기자 =국민건강보험공단(이사장 김용익)과 한국노동연구원(원장 황덕순)은 23일 고객센터 파업사태의 원만한 해결을 위한 간담회를 가졌다고 밝혔다.
공단은 민간위탁으로 고객센터를 위탁 운영하고 있으나, 고객센터 노조는 위탁이 아닌 공단의 직고용을 요구하며 지난 2월1일부터 파업에 돌입했다.
고객센터 파업 이후 노사당사자인 고객센터 협력사와 고객센터 노조 간 해결의 진전은 없었다.
앞서 지난 17일 김용익 이사장은 시민사회단체 대표들과 면담을 가진 바 있다. 이날 간담회도 사회적 책임 있는 자세로 대화에 임하기 위한 연장선으로 이뤄졌다.
건보공단 관계자는 “공단은 폭넓은 의견 수렴을 위해 앞으로도 다양한 대화채널을 통해 전문가, 노조와 직원들 의견을 광범위하게 수렴하고 고객센터의 고용관계는 공단의 기본원칙을 지켜나가면서 단계를 거쳐야 할 문제”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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