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안군, 우리밀 봄 파종 비교 현장실증 연시회

부안군, 우리밀 봄 파종 비교 현장실증 연시회

기사승인 2021-02-24 14:44:45

[쿠키뉴스] 김영재 기자 =전북 부안군 농업기술센터(소장 강성선)는 24일 부안우리밀영농조합과 함께 우리밀 춘파를 관행 산파와 개선 세조파를 비교・파종하는 현장실증 연시회를 가졌다.

부안군 행안면 신기리에서 이뤄진 연시회에는 부안 우리밀영농조합 단지대표 농업인, 농업관계자 등 3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7260㎡의 시험포에 백강밀 관행 산파와 개선 세조파를 비교 파종해 영농현장에서 곧바로 적용할 수 있는 밀 생력재배에 힘을 보탰다.

세조파는 관행 산파와 대비해 파종, 비료시비, 복토, 배토 등이 일관작업으로 이뤄져 작업이 편리하고, 종자 50%, 비료 40%의 절감효과를 거둘 것으로 예상된다.

유재흠 부안군우리밀영농조합 대표는 “이번 세조파 파종기에 자체 맞춤형 복비를 측조시비로 시비하고, 관행 과비로 인한 밀 생리장해가 자연히 해결돼 고품질 밀 다수확을 기대하고 있다”며 “이번 실증재배를 동영상으로 제작해 부안지역 밀 파종 매뉴얼을 만들고 공유해나갈 계획이다”고 말했다.

jump0220@kukinews.com
김영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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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영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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