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키뉴스] 김영재 기자 =전북도 정읍시가 올해 65억 6400만원을 투입해 지역 내 유치원생과 초·중·고 학생들에게 건강한 친환경 급식을 지원한다고 26일 밝혔다.

친환경 급식은 공립유치원을 포함한 지역 내 초·중·고등학교 99개교 1만 940여명에게 지원된다.

초·중·고 급식 지원에는 무상급식 56억 8800만원(도비 13억 3800만원, 시비 15억 600만원, 교특 28억 4400만원), 친환경 농산물 학교급식 6억원(도비 1억 9200만원, 시비 2억 1600만원, 교특 1억 9200만원), 시 자체 예산 2억 7600만원이 투입된다. 

특히 올해는 시 자체 예산을 추가로 확보해 지난해 60%에 그쳤던 친환경 농산물 학교급식 사용량을 80%로 확대 지원한다. 

시는 친환경 학교급식지원센터를 통해 지역 농가에서 생산한 친환경 농산물 16종과 지역 가공업체에서 생산된 가공품 21개 품목을 지역 내 학교에 직접 공급한다. 

시 관계자는 “친환경 학교급식 지원으로 지역 내 우수 친환경 농산물의 소비를 촉진하고, 학생들에게는 건강하고 신선한 먹거리를 제공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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