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키뉴스] 김영재 기자 =전북 완주군이 포스트코로나 시대를 대비하고 신(新) 완주시대 도약의 기틀을 다지기 위해 내년 국가예산 신규사업 발굴 최종보고회를 갖고 국가예산 5천억시대 진입을 위해 총력전을 기울이기로 했다.
완주군은 26일 박성일 군수 주재로 지난해부터 4차에 걸쳐 발굴한 내년 국가예산 총 139건, 1조 7564억원 규모의 신규사업에 대해 최종 보고회를 가졌다.
군은 이번 발굴된 사업의 국가예산 확보를 위해 전북도와 중앙 부처 협의를 통해 도 핵심사업 선정과 부처편성 단계 반영에 주력하기로 했다.
이번에 발굴된 주요 국가예산 사업은 정부의 K-뉴딜 정책에 대응하는 맞춤형 논리 개발과 함께 전략 사업에 중점을 뒀다.
주요 신규사업은 수소산업 육성 관련 5847억원(수소특화 국가산단, 수소용품 검사지원센터, 친환경 그린수소 농기계, 미래형 모빌리티 지식산업센터 등), 신 뉴딜 한(韓) 문화 거점도시 육성 관련 391억원, 천년 완주생강 K-면역 뉴노멀 프로젝트 450억원, 국립 사회적경제 인재개발원 150억원 등 이다.
군은 중앙부처 공모사업 또한 적극 대응한다는 방침이다. 정부 부처의 공모사업을 최대한 많이 발굴해 집중 공략, 국가예산 확보를 위한 투트랙 전략을 전개할 계획이다.
박성일 군수는 “국가예산에 지역 현안과 미래 신성장동력 사업이 대거 반영되고, 정부의 K-뉴딜정책에 적극 대응해 더 많은 국가예산 확보될 수 있도록 노력해 달라”고 주문했다.
한편 완주군은 지난 2018년 국가예산 3215억원을 확보하며 3천억 시대를 열었고, 2020년에는 4165억원, 지난해는 4513억원의 국가예산을 확보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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