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키뉴스] 김영재 기자 =전북 완주군이 오는 17일 ‘완주 방문의 해 선포식’을 갖고, 관광객 유치에 본격적으로 나선다.
완주군은 2일 박성일 군수와 간부 공무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완주 방문의 해’ 원년인 올해 실과소·읍면별 추진 실행 계획 보고회를 가졌다.
이날 보고한 중점과제는 4개 분야 91개 세부과제로 ▲이벤트와 콘텐츠 프로그램 강화 42개 ▲관광 인프라와 수용태세 개선 33개 ▲전략적 홍보 마케팅 12개 ▲민관협력 활성화 4개 등 사업 계획을 중점 논의했다.
군은 특히 올해부터 내년까지 2년 동안 계속되는 ‘완주 방문의 해’의 원년인 올해 완주브랜딩 강화를 비롯한 관광수용태세 확립, 관광상품 발굴 등 3대 사업에 집중하기로 했다.
또 코로나19 장기화로 위축된 환경에서 올해 백신 접종 등으로 집단면역이 이뤄지면, 내년에는 관광 상품을 대폭 확대 강화해 관광객 유치에 집중해 2단계 추진목표를 실행해 나간다는 복안이다.
앞서 완주군은 ‘방문의 해’ 추진을 위한 조례 제정, 추진 조직 구성, 브랜드 이미지 통일(BI·Brand Identity), ‘바람따라 완주따라’ 슬로건 확정, 대표 관광콘셉트 결정, 관광정책 활성화 포럼 개최 등 완주방문의 해 손님 맞이를 착실히 준비해왔다.
군은 또 오는 17일 오후 3시에 실시간 유튜브로 송출하는 언택트 방식으로 ‘방문의 해 선포식’을 가질 예정이다.
박성일 군수는 “코로나19 장기화로 변화된 사회적 분위기를 고려하고 변화된 관광 트랜드를 반영한 소규모 안전여행지로의 완주, 청정자연 감성과 고품격 문화감성, 원조 로컬푸드를 맛보는 음식감성 여행지로 완주를 널리 알리는 데 주력해 나가자”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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