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월=쿠키뉴스] 박하림 기자 =강원 영월군이 행정안전부가 주최하는 ‘2021년 찾아가는 어린이 안전체험교실’ 공모사업에 최종 선정됐다고 3일 밝혔다.
‘찾아가는 어린이 안전체험교실’은 안전체험시설이 없는 자치단체의 어린이, 교사 및 학부모가 함께 참여하는 어린이 종합 안전체험 교육 프로그램으로 구성됐다.
이번 행정안전부 공모사업에는 전국 243개 지자체 중 17개 자치단체가 선정됐다. 강원도에선 영월군이 유일하게 선정돼 영월읍 소재 영월스포츠파크 실내체육관에서 진행될 예정이다.
코로나19 예방을 위한 감염병예방과 함께 교통·승강기·지진·화재·수상안전·완강기 등 14개 체험존으로 구성된다.
군 관계자는 “몸으로 직접 느끼는 체험을 통해 어린이의 안전사고 대처능력을 향상 시키고, 안전사고 예방 및 안전인식 제고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실제 운영 시기는 코로나19 상황에 따라 유동적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김재구 군 안전건설과장은 “어린이들이 안전 체험을 할 수 있는 시설과 기회가 부족했는데 이번 공모 선정으로 우리군 어린이들에게 좋은 기회가 될 수 있을 것”이라며 “코로나19 상황에서 방역에 철저를 기하고 놀이를 겸한 체험 위주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준비해 어린이들이 쉽게 접하도록 준비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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