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경북=쿠키뉴스] 최태욱 기자 = 대구‧경북행정통합공론화위원회(이하 공론화위원회)는 오는 4일부터 9일까지 4회에 걸쳐 권역별 토론회를 개최한다고 3일 밝혔다.
토론회는 지난 2일 공개한 ‘대구‧경북행정통합 기본계획(초안)’의 주요내용을 설명하고, 행정통합에 대한 권역별 의견수렴과 지역 특성에 맞는 발전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대구권은 4일 엑스코에서, 경북 동부권은 5일 포항 포스코 국제관에서 진행된다. 경북 서부권은 8일 구미 구미코에서, 경북 동북권은 9일 경북도청 동락관에서 각각 150분간 진행될 예정이다.
토론회는 공론화위원회가 대구‧경북행정통합의 필요성과 비전, 통합된 대구‧경북의 발전 전략을 각각 발표한 뒤, 전문가와 지역 대표 주요인사가 참여하는 토론회와 핵심키워드 질의응답, 현장 참가자 질의응답 순으로 진행될 계획이다.
권역별 지정참가자 170명은 현장과 영상회의 시스템을 통해 참가하고, 자유참가자는 생중계되는 유튜브를 통해 자신의 의견을 실시간 채팅으로 개진할 수 있다.
공론화위는 토론회와 여론조사, 빅데이터 조사, 대구‧경북 시도민 500명이 참가하는 숙의토론조사 등을 통해 시도민의 의견을 모은 뒤, 다음달 말까지 기본계획(안)을 작성해 시도지사에게 제출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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