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횡성=쿠키뉴스] 박하림 기자 =강원 횡성군이 지난 2일부터 오는 5일까지 65세 미만 요양병원‧요양시설 종사자 및 입소자 252명을 대상으로 ‘코로나19 예방접종’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예방접종 대상은 관내 요양병원 1개소와 요양시설 15개소종사자와 입소자 중 65세 미만 예방접종을 동의한 252명이다.
요양병원은 자체 접종이 이뤄지며, 요양시설의 경우 방문 및 보건소 내소 접종이 병행된다.
군은 방문 접종을 위해 접종인력 5명(의사 1, 간호사 2, 행정인력 1, 구급차 운전기사 1)을 구성하고, 백신 접종 후 이상반응 대응을 위해 구급약품 구비 및 구급차를 상시 대기한다.
방문 접종의 경우에는 접종 팀이 접종 후 30분가량 머물며 이상 반응 여부를 확인 후 다음 접종장소로 이동할 예정이다.
백신 접종 첫날인 2일에는 252명 중 97명의 접종이 이뤄졌으며, 다행히 이상반응 없이 진행됐다.
3월 중에는 코로나19 1차 대응요원 및 고위험의료기관 보건의료인등이 순차적으로 접종할 예정이다.
태현숙 횡성군보건소장은 “정부의 예방접종 방침 및 일정에 따라 신속하고 안전하게 접종이 이뤄질 수 있도록 온 행정력을 집중하고 있다”고 말했다.
hrp118@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