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키뉴스] 김영재 기자 =전북 완주군이 의료급여 수급자들의 진료비 부담을 덜기 위해 전폭적인 지원을 쏟고 있다.
4일 완주군에 따르면 지역 내 총 4352명의 의료급여 수급자 가운데 국가로부터 전액 진료비 지원을 받는 1종 수급자가 3358명, 진료비 85%를 지원받는 2종 수급자는 994명이다.
수급자들은 진료와 투약일수를 합해 연중 365일을 지원받을 수 있는데 대부분 매일같이 약을 복용해야 하고, 진료일까지 합쳐지다 보니 365일을 넘기기가 쉽다.
이에 군은 연간 15억원의 예산을 편성해 수급자들이 적극적인 진료를 받을 수 있도록 지원할 방침이다.
특히 완주군의 지원 중 하나인 현금급여 서비스는 병원이용이나 보장구 등 수급자에게 정해진 본인부담액을 초과할 경우, 본인부담금 일부를 지원해줘 수급자들의 만족도가 크다.
본인부담금 보상금을 지원하거나 환급금 지원, 건강생활유지비 지원 등 형태도 다양하다.
이밖에도 임신, 출산, 입양아동지원비, 요양비, 장애인 보조기기, 노인틀니 및 임플란트 등 다양한 분야에 지원이 이뤄진다.
의료급여 지원에 관한 자세한 사항은 완주군사회복지과 희망복지팀(290-2196) 또는 주소지 읍·면 행정복지센터에 문의하면 된다.
jump0220@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