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키뉴스] 김영재 기자 =전북 임실군이 코로나19 백신 1차 접종자 273명을 대상으로 백신접종을 완료했다고 4일 밝혔다.
임실군은 정부가 발표한 ‘코로나19 예방접종 2~3월 시행계획’에 따라 사전 접종 동의를 받은 6개 병원 접종대상자의 백신접종을 자체·위탁 또는 의료원에서 완료했다.
예방접종 후 두통, 발열 등 일반적인 이상 반응 현상은 있었으나 2시간 이내 호흡곤란, 두드러기 증상이 나타나는 아나필락시스 현상은 보고되지 않았다.
이번 접종에 사용된 백신은 아스트라제네카로 8주 간격으로 1차와 2차를 접종해야하는 총 2회 접종 백신이다.
군은 이달 중 고위험 의료기관 보건의료인과 코로나 1차 대응요원에 대한 코로나19 백신 1차 접종을 마치고, 5월에는 65세 이상 요양 및 장애시설 입소자 1차 접종 등을 실시할 방침이다.
이어 7월부터는 임산부를 제외한 만 18세 이상 전 군민 대상 접종센터 운영을 통해 연말까지 군민의 70% 이상인 1만 4000여명에 대한 2차 접종을 완료할 계획이다.
심 민 임실군수는 “코로나19로부터 군민들이 안전할 수 있도록 예방접종 추진에 만전을 기하겠다”며 “예방접종이 시작되도 감염위험이 곧바로 감소하는 것은 아니기 때문에 꾸준히 방역수칙을 준수해 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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