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키뉴스] 박용주 기자 =전북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 5명이 추가로 발생, 도내 누적 확진자는 1235명으로 늘었다.
7일 전북도 보건당국에 따르면 전날 오후 확진 판정을 받은 1231번(전주 343번)은 최근 집단감염이 번진 전주의 피트니스 이용자로 자가격리 중 콧물, 기침 등 증상을 보여 검체 검사를 통해 양성 판정을 받았다.
1232번(전주 344번)과 1233번(전주 345번)은 전주의 PC방 관련 확진자의 가족으로 지난달 21일부터 자가격리에 들어갔고, 격리 해제 전 검사에서 확진 판정을 받았다.
1234번(전주 346번)도 전주의 피트니스 이용자로 자가격리 중 증상을 보였고, 7일 양성 판정 통보를 받았다. 이로써 집단감염으로 번진 전주의 피트니스 관련 누적 확진자는 모두 63명으로 늘었다.
1235번(전주 347번)은 인후통, 발열 등 증상을 보여 검체 검사에서 확진 판정을 받았고, 역학조사를 통해 정확한 감염경로를 추적하고 있다.
도 보건당국은 이들 확진자의 휴대폰 위치추적, 카드사용내역 조회, CCTV분석 등 역학조사를 통해 동선과 추가 접촉자를 파악 중이다.
한편 전북에서는 전날(6일)까지 코로나19 예방 백신접종 1차 대상자 중 1만 5218명이 백신을 맞은 것으로 집계됐다. 이들 중 1만 5146명은 아스트라제네카 백신을, 72명은 화이자 백신을 맞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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