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상청은 이날 낮 기온이 전날과 비슷하거나 조금 올라 전국 대부분 지역이 10도 이상, 남부 내륙은 15도 이상으로 오를 것이라고 관측했다.
아침 최저기온은 -4도~6도, 낮 최고기온은 10~16도가 되겠다.
기상청은 이날과 모레 전국 대부분 지역 아침 기온이 8일(-4~5도)과 비슷하거나 조금 올라 0도 내외에 머물고 경기북·동부와 강원 영서, 충청권 내륙, 전북 동부, 경북 북부 내륙에서 0도 이하가 되겠다고 전망했다.
기상청은 “오는 10일까지 내륙지역을 중심으로 낮과 밤의 기온차가 15도 내외로 매우 크겠으니, 환절기 급격한 기온 변화로 인한 면역력 저하 등 건강관리에 각별히 유의하기 바란다”고 했다.
아울러 지표면이 습한 가운데 밤사이 기온이 내려가며 수증기가 응결돼 전날 밤부터 이날 오전 9시까지 경기 남부와 충남권, 전북 내륙에는 가시거리 200m 이하의 짙은 안개가 끼는 곳이 있겠다.
기상청은 “특히, 서해대교 등 서해안과 인접한 도로나 교량에서는 가시거리가 200m 이하로 매우 짧아지는 곳이 있겠으니, 차량운행 시 차간 거리를 충분히 유지하고 감속 운행하여 추돌사고 등의 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각별히 주의하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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