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안군, 코로나19 차단방역 ‘개암동 벚꽃축제’ 취소

부안군, 코로나19 차단방역 ‘개암동 벚꽃축제’ 취소

기사승인 2021-03-09 12:00:31

[쿠키뉴스] 김영재 기자 =전북 부안군의 봄축제 ‘개암동 벚꽃축제’가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취소된다.

9일 부안군에 따르면 코로나19 확산 차단을 위해 개암동 벚꽃축제위원회(위원장 안일동)는 지난해에 이어 2년 연속 개암동 벚꽃축제를 전면 취소하기로 결정했다.

부안의 대표 봄축제인 개암동 벚꽃축제 취소는 변이 바이러스 확산세와 봄철 활동량 증가, 백신 예방접종 효과 극대화 등을 위해 코로나19 확산 차단을 위한 선제적 결정으로 이뤄졌다. 

송경애 상서면장은 “지난해에 이어 올해까지 2년에 걸쳐 개암동벚꽃축제 취소는 무척 아쉽지만 코로나19 백신 예방접종으로 집단면역을 갖추기 전까지는 축제 추진은 어려울 것으로 판단된다”며 “군민의 건강과 안전을 최우선으로 삼고 축제 취소를 결정한 위원회의 결정을 존중한다”고 말했다.

jump0220@kukinews.com
김영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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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영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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