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키뉴스] 김영재 기자 =전북 남원시가 철도관광 활성화를 위해 한국철도공사 전북본부(본부장 차경수)와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9일 남원시에 따르면 이번 협약은 코로나19 장기화로 여행 추세가 ‘비대면·소규모·자유여행’으로 변화한 것에 발맞춰 만든 여행 상품 ‘열차타고 남원 놀러가세’을 운영하기 위해 체결, 11월까지 코레일과 함께 다양한 계절·테마를 갖춘 시즌 투어 상품을 추진할 예정이다.
시는 이번 협약으로 철도 연계 관광상품 확충, 관광지를 연계한 관광택시 활용 등 코로나19 여파로 작은여행, 자율여행, 근거리 여행을 선호하는 소규모 여행 수요에 맞춘 철도여행 상품 구성과 홍보마케팅 등을 추진할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이번 협약으로 남원의 매력적인 관광자원과 축제, 공연, 체험 등을 연계한 경유·체류형 철도여행상품을 새롭게 추진, 남원이 다시 찾고 싶은 관광지로 재조명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남원의 ‘열차타고 남원 놀러가세’는 열차를 이용한 개인, 소규모 단위 관광객을 대상으로 열차 이용객이 종합관광안내소에서 관내 식사 영수증을 보여주고 지정관광지 2곳(남원다움관, 광한루원, 남원시립김병종미술관 등)을 방문 후 인증샷(해시태그 필수)을 남기면 남원사랑상품권 5000원이 주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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