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천=쿠키뉴스 윤형기 기자] 경기도 포천시 일동면 청계호수에 볼거리, 즐길거리 등이 가득한 체류형 테마파크인 테마가든이 조성된다.
포천시는 오는 2025년까지 필로스CC를 운영하는 ㈜선운이 청계호수 일원에 단계별로 약 1200억 원을 투자해 자연경관을 활용한 테마가든을 조성한다고 9일 밝혔다.
테마가든에는 6350㎡ 규모 물놀이시설, 6380㎡ 규모 미로공원, 6000㎡ 키즈&스포츠파크, 1700m 알파인코스터 등 자연을 활용한 힐링·체험시설과 8000㎡ 규모 숲속야영장 등 휴양 관광시설이 들어선다.
이번 사업을 통해 1000여명의 고용유발 효과, 연간 300여만명 관광객 방문 등 포천 북동부권역 지역경제가 크게 활성화될 것으로 시는 내다봤다.
이에 시는 지난 8일 ㈜선운과 함께 '청계호수 자연경관을 활용한 테마가든 조성사업을 위한 투자협정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
체결식에는 박윤국 시장, 손세화 시의회 의장, 송상국 부의장, 안병균 ㈜선운 회장, 이성용 ㈜선운 대표 등 20여명이 참석했다.
박윤국 시장은 "양해각서 체결을 계기로 청계호수 테마가든 조성사업이 본격적으로 추진될 것"이라며 "시 관광산업발전을 위해 행정적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 체계적인 개발로 수도권 북부 핵심 관광거점 도시로 도약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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