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키뉴스] 김영재 기자 =박성일 전북 완주군수가 코로나19 위기극복을 위해 안전한 백신접종에 행정력을 집중하고 있다.
박 군수는 코로나19 첫 확진자가 발생한 지난해 1월 이후“방역은 과하다 싶을 정도로 앞서 가야 한다”며 선제적 방역에 힘을 쏟아왔다.
또한 올해는 군민의 빠른 일상 회복을 위해 안전한 백신접종에 행정의 중심을 두고 있다.박 군수는 정부와 전북도의 방침에 맞춰 지난달 중순‘완주군 백신예방접종 추진단’을 구성, 매일 접종과 관련한 현장 방문과 별도 보고를 받고 있다.
특히 박 군수는 “신속한 접종보다 안전한 접종이 더 중요하다”며 간부들의 현장 점검과 사전 준비도 계속 채근해왔다.
박 군수는 첫 백신접종을 앞서 지난달 간부회의와 이달 초 간부회의에서도 “백신 접종으로 발생 가능한 문제를 사전에 차단하기 위해 현장을 적극 점검하라”고 지시, 이상증상 발현 등 비상상황에 만전의 대비를 주문했다.
백신 접종은 보건소 방문 접종과 찾아가는 접종, 병원 자체접종 등으로 나눠 이뤄지고 있다.
의료진이 있는 병원의 경우 자체로 백신을 수급하고 관리하지만, 행정에서 직접 병원을 찾아가 관리 상황을 점검하라는 박 군수의 지시로 백신수급 때 병원으로 보건소 직원이 방문, 실시간 백신관리 모니터링을 위해 수시 방문점검이 이뤄지고 있다.
이에 따라 완주군의 백신접종은 차질없이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다. 지난달 26일 첫 접종을 시작한 완주군의 1차 백신 접종률은 대상자 977명 중 950명이 접종해 97.2%를 기록했다. 이번 주부터 1200명을 대상으로 하는 2차 접종도 진행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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