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키뉴스] 박용주 기자 =전북 익산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 2명이 발생, 익산지역 누적 확진자는 217명으로 늘었다.
10일 익산시 보건당국에 따르면 전날 오후 확진 판정을 받은 216번(전북 1249번)은 원광대학교 한방병원 입원을 앞두고 확진된 211번(전북 1243번)과 접촉으로 검체 검사에서 양성 판정을 받았다.
217번(전북 1250번)도 원광대 한방병원에서 확진 판정을 받은 214번(전북 1247번)과 접촉으로 검체 검사에서 양성 판정을 받았다. 이로써 원광대 한방병원 관련 확진자는 모두 7명으로 늘었다.
시 보건당국은 이들 확진자의 휴대폰 위치추적, 카드사용내역 조회, CCTV분석 등 역학조사를 통해 동선과 추가 접촉자를 파악 중이다.
한편 익산시는 코로나19 감염 차단을 위해 전날 하루 원광대 한방병원 전체 휴진에 이어 확진자가 발생한 2층 전체에 대해 코호트 격리에 준하는 수준으로 외부 접촉을 차단하도록 병원 측에 조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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