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구=쿠키뉴스] 한윤식 기자 = 강원 양구군은 청소년 문화 활성화를 위해 청소년 행복 동아리활동 지원 사업을 추진한다.
10일 양구군에 따르면 이달부터 12월까지 추진될 청소년 행복 동아리활동 지원 사업은 청소년동아리에 동아리활동에 필요한 강사비, 재료비, 체험비 등을 지원한다.
이를 위해 30개 내외의 동아리를 선발해 사업규모와 성격 등에 따라 동아리 당 50만~200만원을 지원할 계획이다.
18일까지 학교 등을 통해 신청을 접수받아 동아리 구성의 적합성 및 지속성, 사업내용의 적절성, 예산의 적정성 등의 기준에 따라 서류심사를 실시해 공문으로 개별 통보할 예정이다.
청소년동아리는 지역 내 학교 및 청소년시설에 소속된 만 9~18세의 10명 내외 청소년들로 구성된 동아리로서 연중 6회 이상 활동할 수 있어야 하고, 동아리 지도자가 반드시 배치돼야 한다.
청소년의 균형 있는 역량 제고를 위해 양구군은 대중공연 동아리 등 특정 분야나 대상에 편중되지 않도록 활동 분야를 고려해 선정하되 동아리 페스티벌, 버스킹 등 청소년 행사에 참가할 수 있는 동아리를 우선 지원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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