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창=쿠키뉴스] 박하림 기자 =강원 평창군은 계촌클래식정보센터 건립을 완료하고 청년창업을 통한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창업공간 분양에 나선다고 10일 밝혔다.
군은 2018년 평창동계올림픽 유산을 활용하고 클래식과 지역특화산업을 융합한 공간조성으로 청년일자리 창출, 지역경제 활성화를 목표로 지역주도형 청년일자리 공모사업을 유치했다. 이를 기반으로 평창군, 행정안전부, 강원도, 계촌클래식 정보화마을이 주체가 되어 지난해 말까지 계촌클래식정보센터 건립공사를 추진한 바 있다.
계촌클래식정보센터는 정보센터 1동과 창업센터 1동으로 조성됐다.
계촌클래식 정보화마을과 계촌클래식축제위원회가 입주해 클래식과 지역특화산업을 융합하는 공간으로 조성됐다.
창업센터동은 2018 평창동계올림픽 ICT홍보관으로 사용했던 컨테이너를 조직위로부터 기증받아 사무실 및 창고, 회의실 등으로 구성한 청년창업 활성화를 위한 공간으로 마련됐다.
군은 창업센터동의 사무실 5동 및 창고 4동에 대해 청년창업자에게 분양할 계획이다.
이어 3월 중 세부지침을 마련하고 군 홈페이지를 통해 평창군에 주민등록을 둔 청년창업자를 모집하고 선발된 5팀에게 해당공간을 분양해 사용료 감면 혜택을 지원할 예정이다.
한왕기 평창군수는 “계촌클래식정보센터는 지역의 청년인구 유출, 인구감소, 지역산업 위기, 경기침체, 공동체 약화 등 산적한 위기 속에 청년창업 확대를 통해 지역문제를 회복하고 지역경제 활성화 제고에 큰 역할을 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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