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키뉴스] 김영재 기자 =전춘성 전북 진안군수는 지난 9일 정부세종청사를 방문해 정세균 국무총리를 만나 지역현안 해결을 위해 정부차원의 적극적인 관심과 지원을 요청했다.
전 군수는 이날 정 총리에게 시급한 지역현안 사업으로 △K-홍삼 D.N.A.(Digital.Network.Ai) 혁신 플랫폼 구축 △제5차 국도·국지도 5개년 계획 반영(소태정 터널) △진안군 광역상수도 확대 공급 등 3개 사업 추진에 적극적인 지원과 협조를 구했다.
K-홍삼 D.N.A. 혁신 플랫폼 구축사업은 K-뉴딜사업으로 계획한 지역 대표 사업으로, 진안을 대표하는 특화산업인 홍삼을 세계적인 메카로 육성하기 위한 사업이다.
전 군수는 또 “용담댐 건설로 인해 경지면적 감소, 기후변화, 인구감소로 인한 지역경기 침체 등 군민들이 막대한 피해를 입고 있는데도 정작 많은 군민들이 상수도공급을 받지 못하고 있다”면서 “모든 군민이 사용 가능한 광역상수도를 추가로 공급해 줄 것”을 강력히 건의했다.
이에 정 총리는 “진안군 현안사업들에 대해 충분히 공감하고 있고, 고향발전을 위해 해당 사업들이 추진될 수 있도록 다양한 방안을 적극 검토하겠다”고 답했다.
jump0220@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