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주=쿠키뉴스] 박하림 기자 =강원 원주시 농업기술센터(소장 백은이)는 관내 고구마작목반 거점 육묘농가를 대상으로 고구마 무병묘를 무상 분양한다고 10일 밝혔다.
조직배양 기술로 만들어 바이러스에 감염되지 않은 무병묘는 품종 고유의 특성을 유지해 수량과 품질을 높일 수 있다.
이번에 분양하는 무병묘는 농촌진흥청에서 육성한 진율미, 호감미, 증미, 단자미 등 4개 품종 2만1000본이다.
3~10월 거점농가에서 재배해 씨고구마로 저장했다가 내년 싹을 틔워 재배농가에 종순으로 공급하게 된다.
시는 치악산 조엄고구마 품질 향상 및 농업인 소득 증대를 위해 매년 2만 본의 무병묘를 거점단지에 공급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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