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춘천=쿠키뉴스] 한윤식 기자 = 강원도 공동주택 품질점검단이 본격 가동에 들어갔다.
11일 강원도에 따르면 공동주택 건설 관련 전문가 53명으로 구성된 공동주택 품질점검단은 지난달 속초 양우내안 단지 품질점검을 시작으로 본격 활동에 돌입했다.
품질점검은 입주예정자가 공동주택을 사전방문한 후 사용검사권자인 시장군수가 도지사에게 품질점검을 요청해 실시하게 된다.
또 점검위원은 사용승인전 분야별 10명 이내로 단지별 여건에 따라 점검단을 구성하고, 옥상․지하주차장 등 공용공간과 세대내부(3세대)를 꼼꼼하게 점검하며 입주예정자도 3명이 참관해 점검의 투명성을 높이도록 했다.
현재까지 도내 신규아파트 4개 단지의 품질점검을 실시한 결과 단지별 100여건의 하자 및 안전․품질관련사항을 시정조치했다.
손창환 건설교통국장은 “앞으로도 공동주택 품질점검단을 도민의 입장에서 내실있게 운영해 공동주택의 하자를 줄이고 품질을 향상시켜 입주자가 만족하는 공동주택이 건설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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