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주 요양병원 입소자·종사자 백신 예방 접종 64%

원주 요양병원 입소자·종사자 백신 예방 접종 64%

기사승인 2021-03-11 14:27:54
지난 4일 오전 서울 종로구 서울대어린이병원 임상강의실에서 의료진들이 아스트라제네카(AZ) 코로나1) 백신 1차접종을 하고 있다. 이날 서울대병원은 국내 '빅5'로 불리는 상급종합병원 중 처음으로 백신을 접종했다. 사진공동취재단

[원주=쿠키뉴스] 박하림 기자 =강원 원주지역 요양병원 입소자 및 종사자 64%가 코로나19 백신 예방을 접종한 것으로 나타났다.

원주시 보건당국에 따르면 지난달 26일부터 요양병원 입소자와 종사자를 대상으로 코로나19 백신 예방접종이 실시되고 있다. 지난 10일 기준으로 기준 접종 대상자 6180명 중 3958명(64%)이 접종을 마쳤다.

지난 5일 요양병원 8개소에 대한 1차 접종을 완료한 데 이어 현재 요양시설 46개소와 17개 병원급 의료기관을 비롯해 코로나19 1차 대응요원 및 코로나19 치료병원을 대상으로 접종을 진행하고 있다.
 
1차 접종이 모두 마무리되면 오는 4월 2차 접종이 시작될 예정이다.

65세 이상 고령자에 대한 아스트라제네카 백신 접종이 최종 결정됨에 따라 정부의 세부방침이 정해지는 대로 이른 시일 내에 접종에 들어갈 계획이다.

한편 원주시는 치악체육관에 설치되는 예방접종센터 준비도 막바지 작업에 속도를 내고 있다.

원창묵 원주시장은 “신속하고 안전한 코로나19 예방접종이 될 수 있도록 세심한 주의를 기울이고 있다”며 “앞으로도 원주시민의 관심과 질서 있는 참여를 당부 드린다”고 말했다.

hrp118@kukinews.com
박하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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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하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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