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월=쿠키뉴스] 박하림 기자 =강원 영월군은 상동읍사무소 옆 경로당 주차장과 상동 초등학교 운동장에 코로나19 선별진료소 2개소를 설치해 검사를 실시하고 있다고 11일 밝혔다.
군 보건당국에 따르면 상동읍 소재 아동시설 근무자 A씨(영월 33번)가 이날 오전 양성 판정을 받았다.
보건당국은 확진자가 근무한 시설 관련자 30명을 중심으로 가족, 학교, 종교시설 등 검사 대상을 확대할 방침이다.
현재 관련 시설 방역 소독과 역학조사가 진행 중이다.
한편 지난 3일 요양시설 종사자 1호 접종을 시작으로 1차 코로나19 백신 접종을 시작됐다. 1차 접종은 아스트라제네카 백신으로 의료진, 요양병원, 요양시설 관련자 163명과 의료기관 종사자 160명 포함 323명이며 이날 100% 접종 완료했다. 심각한 이상 증상 신고는 없었다.
최명서 영월군수는 이날 코로나19 대응 상황 긴급 브리핑에서 “지역사회 감염을 차단하고 확산을 방지하는 최고의 방역은 철저한 개인 방역 수칙 준수에 있다”면서 “어느 곳이든 반드시 마스크를 착용해주시고 손 씻기 등 방역 수칙을 더욱 철저히 지켜 주시기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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